우리말 한글의 맞춤법은 퀴즈에 자주 나올 정도로 정확하게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. 발음과 실제 철자가 다르거나 매우 비슷한 발음으로 혼동을 주기 때문입니다. 이 번 글에서는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해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1
- 거치다 (X) vs 걷히다 (O): 구름은 이미 '걷혔다'
걷히다 (X) vs 거치다 (O): 대전을 '거쳐서' 대구에 도착했다 - 가름 (X) vs 가늠 (O): 거리나 시간을 추정하는 것이 '가늠'이야
가늠 (X) vs 가름 (O): 누가 옳은지 법정에서 '가름'해 봅시다 - 가르치다 (X) vs 가리키다 (O): 네가 손가락으로 '가리킨' 곳이 서울이야
가리키다 (X) vs 가르치다 (O): 그는 학교에서 역사를 '가르치고' 있어 - 겨루다 (X) vs 겨누다 (O): 그는 총을 적군을 향해 '겨누었다'
겨누다 (X) vs 겨루다 (O): 이제 마지막 남은 두 팀이 우승컵을 놓고 '겨루게' 되었다 - 껍질 (X) vs 껍데기 (O): 조개 '껍데기'는 여기에 놓아라
껍데기 (X) vs 껍질 (O): 과일은 '껍질'에도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- 너머 (X) vs 넘어 (O): 병사들은 그 산을 '넘어' 갔다
넘어 (X) vs 너머 (O): 산 '너머'에는 바로 큰 저수지가 있다 - 늘려 (X) vs 늘여 (O): 줄을 더 '늘여야' 묶을 수 있다
늘여 (X) vs 늘려 (O): 수입 더 '늘려야' 생활이 가능하다 - 거름 (X) vs 걸음 (O): 한 '걸음'만 더 디디면 쏜다
걸음 (X) vs 거름 (O): 식물에 '거름'을 주어야 영양분을 흡수하고 잘 자란다
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2
- 달이다 (X) vs 다리다 (O): 와이셔츠는 '다려서' 입어야 한다
다리다 (X) vs 달이다 (O): 한약은 '달이는' 정성이 필요하다 - 댕기다 (X) vs 당기다 (O): 그는 신속하게 방아쇠를 '당겼다'
당기다 (X) vs 댕기다 (O): 그는 화로에 불을 '댕겼다' - ~대 (X) vs ~데 (O): 홍수가 나면 높은 '데'로 피해야 한다
~데 (X) vs ~대 (O): 남 흉내 내지 말고 하던 '대'로 하고 살자 - ~든 (X) vs ~던 (O): 그곳의 물가가 얼마나 올랐'던'지 십만 원으로도 별로 살 것이 없었다
~던 (X) vs ~든 (O): 그럼 네가 대신 가'든'지 - 두텁다 (X) vs 두껍다 (O): 책이 매우 두껍다
두껍다 (X) vs 두텁다 (O): 둘 사이의 신뢰가 매우 두텁다 - 두들기다 (X) vs 두드리다 (O): 남의 방에 들어갈 때에는 문의 '두드린' 후 허가를 구해야 한다
두드리다 (X) vs 두들기다 (O): 대장장이가 달궈진 쇠를 망치로 '두들기고' 있었다 - 낟 (X) vs 낱 (O): 그 상품은 '낱'개로 판매하지 않는다
낱 (X) vs 낟 (O): 곡식의 '낟'알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- 너비 (X) vs 넓이 (O): 한 변이 a인 정사각형의 '넓이'는 a x a이다
넓이 (X) vs 너비 (O): 그 승용차는 '너비'가 커서 뒤좌석에 성인 남자 3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다
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3
- 핑게 (X) vs 핑계 (O): 실수에 대해서는 '핑계'를 대지 말고 바로 인정해라
- 계시판 (X) vs 게시판 (O): 자세한 사항은 '게시판'의 공지 내용을 참조하세요
- 계양대 (X) vs 게양대 (O): 국기 '게양대'는 어디에 있나요?
- 씁슬한 (X) vs 씁쓸한 (O): 국물에 '씁쓸한' 뒷 맛이 느껴진다. 사과는 받아들였지만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.
- 연연생 (X) vs 연년생 (O): 두 형제는 한 살 차이인 '연년생'입니다.
- 늠늠한 (X) vs 늠름한 (O): '늠름한' 대한의 군인들
- 귀거리 (X) vs 귀걸이 (O): 귀에 걸면 '귀걸이' 코에 걸면 코걸이
- 옷거리 (X) vs 옷걸이 (O): '옷걸이'에 걸려있는 것이 네 옷이니?
- 어름 (X) vs 얼음 (O): 여름철에는 '얼음' 없이는 못 살아!
- 갈갈이 (X) vs 갈가리 (O): 이별은 내 마음은 '갈가리' 찢어졌다
- 깍듯이 (X) vs 깎듯이 (O): 윗분들을 '깍듯이' 모셔야 한다
- 존대말 (X) vs 존댓말 (O): 직장 상사에게 올바른 '존댓말'을 사용해야 한다
- 날라가다 (X) vs 날아가다 (O): 총을 쏘자 새들이 '날아갔다'
- 낳다 (X) vs 낫다 (O): 친구는 병이 다 '나았다'
- 뒤돌아보다 (O) vs 되돌아보다 (O): 뒤쪽을 보거나 과거를 회상한다는 의미로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.
지금까지 우리의 흔한 실수,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해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. 아래에 링크된 다른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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